이제 슬랙은 세일즈포스 제품에 포함돼 영업, 마케팅, 서비스, 이커머스, 앱 개발 등 업무에 필요한 활동을 생산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또한 세일즈포스는 슬랙과 시너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업무를 수행하고,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본사’를 구축하기로 했다. 직원들은 더 이상 업무를 위해 사무실에 출근할 필요가 없으며, 디지털 본사에서 직원, 고객, 파트너와 연결될 수 있다.
슬랙의 대표적인 고객인 IBM의 경우 38만명에 달하는 임직원들이 세일즈포스와 슬랙을 기반으로 시공간을 초월한 연결성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튜어트 버터필드 슬랙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한 세대에 한 번씩 우리가 일하는 방식과 장소에 대해 고민하고, 새롭게 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며 “양사는 이런 역사적 변화를 디지털 기반의 세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회장은 “세일즈포스와 슬랙은 기업 소프트웨어의 미래를 함께 정의해 나갈 것”이라며 “조직 구성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고객과 직원의 성공을 실현할 수 있는 ‘디지털 본사’를 구축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