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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필 정식 단원 임명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148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빈필에 입단하기 위해선 빈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 단원에 합격한 뒤 3년간 악단에서 활동해야 빈필 협회 회원 자격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이후 단원들의 투표를 거쳐 정식 단원 자격을 얻고 난 뒤 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해나 조는 2022년 단원으로 입단한 뒤 지난해 11월 빈필 단원 투표를 거친 뒤 10개월 만에 최종 승인을 받아냈다.
서울 출생인 해나 조는 미국으로 건너가 세 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했다. 12세에 솔리스트 연주자로 데뷔했고, 이후 뉴욕, 텍사스, 콜로라도 등 미국 전역을 누비며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뉴욕 줄리아드 음악원 등을 거쳐 2019년 빈필 아카데미에 입학했다.
해나 조는 오는 11월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25 빈 필하모닉 내한 공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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