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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변인은 “이번 대선과 우리당 경선에서 이번 토론에서 각 후보끼리 비방과 음해가 있어선 안 된다”며 “후보 간 정책 대결이 핵심이 돼야 하고, 그 정책 대결의 핵심은 이재명 민주당 세력이 가진 정책 문제점을 꼬집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도 “기본 방향성은 홍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보여 드리고 누가 더 경쟁력 있는 후보가 될지 보여주는 토론으로 만들어가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실 이미 홍 후보가 페이스북에 올렸듯, 김문수 후보와 한 후보의 토론을 보고 매우 불쾌해하셨다”며 “깐족거림과 얄팍한 말재주로는 대한민국을 경영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밝히셨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오늘 토론회에서는 이 연장 선상의 장면이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를 겨냥해 정책적 차별점을 강조했다.
그는 △2032년까지 소형 모듈식 원자로(SMR) 상용화 △업종별·지역별 최저임금 차등화 △강성 노조 혁파를 통한 상생적 노조 관계 수립 △국가재정 DTI 도입을 통한 지속성장하는 선진경제대국 수립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홍준표 캠프는 지속적으로 홍준표 캠프냐, 이재명 정부냐를 선택하는 양자택일 선거로 가야 한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이재명 정부가 되면 미래세대에 남겨진 건 빚더미밖에 없는 하향평준화의 나라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