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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문화콘텐츠 기업 보증료 지원사업 확대를 위해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에 각각 15억원, 10억원씩 총 25억원을 추가 출연한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5월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해 10억원을 출연하고 보증료를 지원하는 ‘문화콘텐츠 플러스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신한은행은 문화콘텐츠 기업들이 보증서 연계대출을 이용하는 경우 보증한도 10억원 이내에서 최대 2년간 연 0.8%의 보증료를 지원한다. 문화콘텐츠 기업들이 보증료를 지원받으면서 이용할 수 있는 대출 규모는 총 1600억원이다.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기업들의 우수 콘텐츠 제작을 간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보증료 지원금액 중 30%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추천기업에 대해 사용함으로써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K-콘텐츠 산업 육성 및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추가 출연금 지원으로 문화콘텐츠 기업들이 보증료와 함께 정부가 보전해주는 이자비용까지 동시에 지원 받을 수 있어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는 K-콘텐츠 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