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방검찰청은 청소년들에게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5월 한달 동안 관할 구역 내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약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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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약범죄가 연령·계층·지역을 불문하고 급증하고 있고 경기북부지역에서도 SNS로 유인한 청소년에게 마약을 투약한 사례가 발생하는 등 청소년을 상대로 한 마약 범행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
교육은 지난 22일 연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4일 포천 송우중, 25일 의정부고에 이어 이날 양죽 덕계중학교로 이어졌다.
원형문 형사1부장이 직접 나서 실시한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눈높이 맞춘 마약범죄의 위험성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청소년범죄예방위원들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 예방 활동을 실시할 수 있도록 마약 범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성을 갖추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의정부지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약 예방 교육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의 마약 범죄를 뿌리뽑기 위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