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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당은 26일 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일부 지역의 기초자치단체장 후보자 및 경선 후보자를 발표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은수미 전 청와대 행정관의 성남시장 단수 추천이다. 19대때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은 전 행정관은 20대때 성남에 출마, 낙선한 후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청와대로 영입, 여성가족비서관으로 일을 해 왔다. 지난 3월 성남시장 출마를 위해 사직했다.
최성 시장이 컷오프된 고양시장 후보는 김영환·김유임·박윤희·이재준 등 4명의 예비후보가 4인 경선을 치러 결정하게 됐다.
역시 3선을 노린 유영록 시장이 빠진 김포시장 후보는 정왕룡·정하영·조승현·피광성 예비후보가 4인 경선을 통해 결정된다.
또 안산시장 후보는 재선에 도전하는 제종길 시장과 민병권·윤화섭 예비후보가 3인 경선을, 안성시 후보는 김보라·우석제·윤종군·이규민 예비후보가 4인 경선을 치른다.
오산시장 후보는 재선을 노리는 곽상욱 시장과 문영근 예비후보가 2인 경선을 통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