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GM에 따르면 임팔라는 최근 보험개발원의 RCAR(세계 차 수리기술 연구위원회) 시험에서 수입차 국내 평균 보험 등급인 5등급 대비 7단계 높은 12등급(총 26등급)을 받았다.
이 시험은 시속 15㎞ 저속충돌시험 후 수리비를 산정해 등급을 매기는 것으로 등급이 높을수록 자차보험료가 낮아진다. 임팔라의 자차보험료는 1등급을 받은 도요타 캠리나 크라이슬러 300C, 포드 토러스 등 다른 모델보다 최대 76만원 낮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국산차 평균등급 16등급, 임팔라처럼 국내 완성차 회사의 수입 모델인 르노삼성 QM3는 10등급이었다.
김동석 한국GM 기술연구소 차량안전본부 전무는 “차량충돌안전성과 주요 부품의 충격 흡수력, 파손 때의 수리까지 고려한 최적의 설계를 증명한 결과”라며 “국내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부품가격도 동급 수입차보다 30~50% 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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