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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SW기업 지원 사업에 37개사 신규 참여

최연두 기자I 2025.04.09 12:00:00

''2025년 소프트웨어(SW) 고성장 클럽'' 사업
올해 참여사 총 72곳, 유망기업에 134억원 지원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업 지원 사업인 ‘2025년 소프트웨어(SW) 고성장 클럽’에 참여할 유망 SW 기업 총 72개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높은 성장세를 가진 고성장 기업(최근 3년간 연평균 고용 또는 매출증가율이 20% 이상)과 창업 3~7년차 내 잠재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예비 고성장 기업을 대상으로 과제 이행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해외진출 준비를 위한 글로벌 성장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해부터 지원 중인 35개사 외에 신규로 37개사를 선발했다. 총 339개사가 지원해 약 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작년 이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95개의 기업은 매출 3386억원 및 투자유치 1239억을 달성했으며, 신규 일자리 1701개를 창출했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기업의 기술 유형은 인공지능(AI)이 27개사(7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빅데이터 3개사(8%) 등이 뒤를 이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보유한 기업은 23개사(62%)로 집계됐다.

과기정통부는 선정된 기업에 연간 1~3억원(고성장기업은 연 3억원 이내, 예비고성장 기업은 연 1억원 이내) 매출액 증대, 국내외 특허 출원, 해외 법인 설립, 일자리 창출 등의 자율적인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문가 멘토링과 국내외 주요 기업과의 네트워킹, 투자유치 지원 활동으로 구성된 글로벌 성장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글로벌 SW 산업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선 성장 가능성과 해외 진출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을 적시에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내 SW 기업이 자체적인 혁신 노력과 전문가의 맞춤형 자문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수출 확대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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