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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날 더불어민주당이 윤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윤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이의 통화 내용을 확보해 공개한 것에 대해 “어제 1차적으로 법률적인 문제는 법제사법위원들이 밝힌 것으로 안다”며 “개인적으로 크게 동감한다”고 했다. 전날 국회 법사위 소속 여당 의원들은 자체 법률 검토 결과 윤 대통령의 당선인 신분 녹취록이 선거법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법률적으로 문제 없는 부분이고 녹취도 일부 짧게 나온 상황이라 전체 정황과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기 아직 어려운 상황”이라며 “상황을 좀 더 보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후속조치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여러 목소리를 잘 듣고 있고 용산(대통령실)에서도 경청하고 있을 것”이라며 “원내, 당내 여러 사항에 대해서 대통령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어 특별감찰관 임명 추진과 관련해 의원총회를 열지에 대해선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도 했다. 이어 “의원들의 여러 목소리가 있다”며 “어떤 분들은 지금 시점에 하는 게 맞냐는 이야기를 했고 의총을 설사 하더라도 표결로 가는 것은 정말 신중히 해야 한다 이런 목소리들이 굉장히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날 4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회동해 의총에서 특별감찰관 관련 논의가 필요할지 등을 두고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11월 초로 예정된 의원총회에서 특별감찰관 찬반 표결로 인한 분열 확대는 막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의총은 언제나 수시로 열어야 하는 것”이라며 “원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리하기 위해 항시 열어왔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