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양증권은 의료 AI 기업 제이엘케이(322510)를 뇌졸중의 조기 진단과 판독 보조 등을 제공하는 ‘의료 AI 뇌졸중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소개했다.
한양증권이 발간한 증권리포트에 따르면 뇌졸중 환자의 입원·치료·퇴원·재활 전주기를 대응할 수 있는 13가지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또 AI 분야 최초로 혁신의료기술 비급여 적용을 승인받아 국내 210여 개의 병원에 AI 솔루션 설치를 완료했으며 세계 의료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 진출을 진행 중이다.
|
아울러 제이엘케이의 JLK-LVO 솔루션은 지난 5월 24일 미국 FDA 510(k) 신청을 완료했고 올해 승인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돼 국내보다 약 800배 큰 규모를 형성한 미국 시장의 본격적 매출이 내년부터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제이엘케이는 지난 5월 FDA에 JLK-LVO 솔루션을 신청한데 이어, 8월에는 JLK-CTP(뇌관류 CT 영상 분석)와 JLK-PWI(뇌관류 MR 영상 분석)도 FDA 인허가 신청을 완료했다”며 “연내 3개의 솔루션을 추가 신청할 계획으로 신청한 6개 솔루션 중 2개의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바일 의료전용 통합 App 플랫폼 ‘SNAPPY’를 활용하면 더 많은 수의 뇌졸중 진단이 가능해 경쟁력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경쟁사이자 미국 퍼스트무버(First Mover)인 비즈에이아이(Viz Ai)가 1.5조의 기업가치를 가진데 비해 베스트 팔로워(Best Follower)인 제이엘케이 시가총액은 2000억 원 수준으로 저평가 됐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