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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강동구는 암사동 도시재생 시범사업지역 내 주민복합 커뮤니티 공간인 앵커시설 조성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앵커시설은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748㎡ 규모로 들어선다. 이 곳은 공동육아, 공유부엌 등과 같은 주민 모임을 비롯해 일자리교실, 공방, 실버카페 등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강동구는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이달 중으로 앵커시설 시공업체를 선정, 계약 체결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암사 도시재생 앵커시설 건립이 암사동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암사동이 도시재생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는 2015년부터 ‘주민이 만들어가는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마을’을 콘셉트로 암사동 도시재생사업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