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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41년간 610억 사회환원…장학생 7만명·공학인재 육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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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기자I 2026.06.25 09:00:19

귀뚜라미문화재단·귀뚜라미복지재단 통해 누적 610억원 사회공헌
장학생 7만명 지원 넘어 연구자·공학기술인 후원까지 확대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상금 4억원으로 증액…기계분야 학술상도 신설
복지관·어린이집 위탁 운영, 임직원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지원 지속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학생 장학사업에서 공학 연구자 지원, 국내 최고 권위 공학상 후원에 이르기까지. 귀뚜라미그룹이 41년간 610억원을 사회에 환원하며 장학생 7만명을 배출하는 등 미래 인재 육성과 공학기술 발전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첫째 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이 전남 해남군 귀뚜라미 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귀뚜라미그룹)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첫째 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이 전남 해남군 귀뚜라미 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귀뚜라미그룹)
귀뚜라미그룹은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학생, 연구자, 공학 기술인, 취약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올 상반기에만 전국 24개 지방자치단체, 1346명의 장학생들에게 총 13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귀뚜라미 장학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선발된 장학생은 누적 7만여 명에 달한다.

귀뚜라미보일러 창업주인 최진민 회장은 사업이 안정기에 접어든 1985년 사재를 출연해 귀뚜라미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이후 공학기술 발전과 교육 지원이 국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신념 아래 장학사업과 학술연구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재단 설립과 함께 시작된 ‘귀뚜라미 장학사업’은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 기회 보장’이라는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국 각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대표 장학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최 회장은 올해 1월 전북 전주시를 시작으로 지난 10일 경북 칠곡군까지 상반기 진행된 24개 지자체 장학금 수여식에 모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귀뚜라미그룹의 인재 육성은 학생 지원에만 머물지 않는다. 학계와 산업계, 연구 현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이끌고 있는 공학기술인을 대상으로 한 학술연구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한국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은 귀뚜라미그룹이 1997년 제1회 시상부터 상금을 전액 후원해온 상이다. 후원 30년 차를 맞은 올해부터는 전체 상금 규모를 6억원으로 확대했다. 대상 상금은 기존 2억원에서 4억원으로 늘렸고 젊은공학인상과 뉴프런티어상 수상자에게도 각각 1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대한기계학회와 대한설비공학회, 한국연소학회, 대한유체기계학회 등 기계분야 4대 학회와 함께 ‘귀뚜라미 학술상’을 신설했다. 우수 연구자와 전임교원에게 총 1억5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지원해 연구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공학기술 발전을 지원하는 일은 기업이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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