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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리스에는 구조적인 과잉 관광 문제가 없다. 일부 여행지에서는 일 년 중 특정 주 또는 몇 달 동안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그리스는 지난해 약 3100만명의 관광객이 몰리며 약 200억유로(약 29조6590억원)의 관광 수입을 기록했다.
산토리니 주민들은 이탈리아 베니스,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유럽의 다른 인기 휴양지와 마찬가지로 관광 제한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그리스 정부는 크루즈 관광세 중 일부는 지역 사회에 환원, 인프라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특정 목적지에 동시에 도착하는 크루즈 선박 수를 규제할 계획이다.
그리스는 영주권자에 대한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단기 임대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고 아테네 중심부에서 단기 임대에 대한 신규 면허를 금지할 방침이다.
미토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크루즈 여행은 산토리니와 미코노스 섬에 부담을 줬고, 이것이 우리가 개입을 진행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