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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이종호의 허풍, 김규현의 짜깁기, 김규현에 동조하는 민주당 의원들 등 이렇게 3자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사기 기획 탄핵을 위한 프레임 속에 청문회가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기기획 탄핵 관련자로 먼저 이 전 대표를 지목하며 “김 여사와 10여 년 전 한 두번 여러 사람과 함께 본 것을 악용해 지금까지 깊은 친분이 있는 것처럼 행세하고 있으며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을 구명하려고 한다고 거짓말을 한다”고 했다. 또 “이 전 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조사에서 김 변호사에 (자신이) 허세로 (김 여사와의 관계를) 발언했다고 진술했다”며 “(이 전 대표는) 임 전 사단장과 만난 적도 없다”며 공수처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 변호사에 대해서도 “김광진 의원 보좌관 출신이고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서대문구 경선에 참여했다가 떨어진 적이 있는 인물”이라며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녹취록을 공개하며 자칭 공익제보자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또 청문회에서 이 전 대표와 관련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다룬 것에 대해서도 “이종호는 삼부토건 경영에 참여하거나 관련된 바가 없다”며 “삼부토건 내 임원 등 그 어느 누구도 이종호를 알지 못하고 언론보도를 통해 이종호 이름을 처음 들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전 대표가 “삼부 내일 체크하고”라고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청문회에서 검증에 나선 바 있다.
윤 후보는 끝으로 “거대야당이 민생은 내팽개친 채 민주당 보좌진 출신을 공익제보자로 등장시켜 국회를 정쟁의 장으로 전락시킨 행태가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이제라도 3자 합작 사기 기획 탄핵의 굿판을 멈춰라. 거짓과 허풍이 아닌 오직 진실에 기반해 이번 문제의 진실이 규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