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 단전 이후 임원진 직접 모터카 탑승
''2024년 더욱 안전한 9호선'' 위한 선제적 안전 확보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메트로9호선㈜ 박성주 대표이사가 지난 2월 취임 후 첫 해빙기 안전대책 기간을 맞아 15일 ‘안전 최우선’을 위한 심야시간 현장 해빙기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 (사진=서울메트로9호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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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주 대표를 비롯해 안전부문장, 기술본부장 등 임원진은 이날 지하철 막차 운행 종료 후 터널 균열, 누수 여부와 같은 안전 위해 요인과 심야 작업환경, 작업절차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9호선은 단일노선에 급행·일반열차가 대피방식으로 운행하는 만큼, 선로 및 신호시스템이 매주 중요하다.
이번 해빙기 특별점검에서 박 대표 등 임원진은 선로 및 신호시스템뿐만 아니라, 모터카에 탑승해 터널 내부의 전차선, 승강장 안전문(PSD) 등 열차 안전운행과 직결된 각종 설비와 시설물도 직접 점검했다.
박 대표는 “지하철 운영 특성상 기술분야의 점검이 주로 심야시간대에 진행됨으로 현장 직원들은 취약 시간대 점검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길 바란다”며 “선제적 사고예방을 통해 고객이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