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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제24차 ACG총회 설명과 더불어 아시아 금융협력 포럼을 개최, 2030 부산엑스포 유지 지원 활용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탁원은 오는 11월7일부터 4일간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제24차 ACG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는 ACG 회원사와 외국계 금융기관, 정부 주요인사 등 약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예탁원의 본사 이전지인 부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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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총회가 개최지인 부산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개최방향을 설정해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개최지인 부산에 대해 홍보할 것”이라며 “총회 주제는 금융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경제·금융 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을 고려해 ‘불확실성의 바다를 항해하는 금융업계’로 선정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총회 기간 중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와 공동으로 한·아시아 금융협력 포럼을 개최할 방침이다. 포럼 개최를 계기로 국제 금융중심지로서의 부산 위상을 제고하고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권 부장은 “포럼의 주제를 금융협력으로 선정해 해외 금융협력과 아시아 개발도상국 대상 공적원조(ODA) 사업을 소개하고 아시아 금융 협력 관련 지식공유와 금융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예탁원은 이번 총회를 통해 국제금융중심지로서의 부산 육성 지원 활동도 강조했다. 권 부장은 “예탁원은 본사 부산 이전 이후 부산의 국제 금융중심지 육성 사업에 동참 중이며 지속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발굴과 지원 중”이라며 “대규모 국제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국제 금융중심지로서의 부산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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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20년도에는 보관잔액이 722억달러, 2021년에 1005억달러가 됐는데 지난 21일 기준에는 783억달러로 물량이 줄어들었다기 보다는 가격이 하락해서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또한 외화 증권 매매·결제시 국가간 시차와 해외시장의 정보 비대칭, 도발적 현지 이슈 발생 등으로 증권의 주가가 급락하는 경우 신속한 대응이 곤란한 만큼 주의를 당부했다. 조 부장은 “외화증권 권리행사 시 지급지연과 세부정보의 수시 변동 등 예외적 상황이 빈번히 발생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