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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공지유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동시다발적 악재가 복합 작용하는 ‘퍼펙트 스톰’ 가능성을 두고 “그런 상황이 올 것이라고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종합국정감사에 출석해 퍼펙트 스톰 여부를 묻는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여러 사인들이 한번에 몰려오면 리스크가 누적될 위험이 있어서 대비하자는 측면”이라며 같이 말했다.
퍼펙트 스톰은 금융권에서 미국과 중국 등 위험 요인 등을 다루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미국 테이퍼링과 기준금리 인상 논의가 본격화하고 헝다 그룹 사태 등에 따라 중국 부동산 부문의 부실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며 “(대내외 위험) 상호 연계성과 상승 작용으로 파급력이 증폭하는 퍼펙트 스톰이 생길 수 있으므로 리스크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홍 부총리는 정부부처와 한국은행간 의견 소통 과정에서 퍼펙트 스톰을 다뤘냐는 서 의원 질문에 “그럴 개연성은 크지 않은데 늘 대비한다는 측면(에서 소통했다)”며 “퍼펙스 스톰 용어 자체는 나오지 않았다”고 답했다.
급격한 대외 리스크가 작용할 가능성도 낮다는 판단이다. 홍 부총리는 외환 보유액과 관련해 “대외 충격이 왔을 경우 대응하기에는 부족하지 않은 수준”이라며 “국제통화기금(IMF)은 7월 우리 외환보유액이 세계 8위로 외부 충격에 대응하기에 적정하다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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