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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BTS가 유엔 SDG모멘트(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 회의)에 참여한 것은 유엔 사무국에서 (BTS 참석을 요청하는 의사를 우리 정부에) 전달해왔기 때문”이라며 “그 뒤 BTS와 상의했더니 BTS도 코로나19로 1년 반동안 공연을 못 하는 상황이라며 굉장히 환영했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BTS도 코로나 이후 해외에 처음 나왔다고 하더라”며 “SDG모멘트 행사도 2000만명 이상이 접속해서 봤다. BTS도 성공했다고 본다”고 추가 설명했다. 또 “유엔 사무국에서 퍼포먼스 하는 행사 자체를 BTS가 준비한 것이다. 정부 지원도 받지 않았다”며 “BTS의 참석으로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 성과가 더 빛난 것은 사실이지만, 국내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서 대동하지 않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