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의 특별한 언택트 학교 ‘라스쿨(La School)’은 저소득·취약 계층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다. 유명 강사의 실시간 온라인 강의와 공교육 교사의 학교생활 특강이 매주 진행된다. 대학생 멘토단이 진로와 정서, 학습분야에서 일대일 멘토링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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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쿨은 이중 하나다. 양질의 교육 환경에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취약 계층 학생들을 돕는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이 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013년부터 각 분야 전문가와 꿈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진로 콘서트 ‘꿈꾸는대로’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로 모이지 못했지만 온라인으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비대면 진로 콘서트’로 진행했다. 각 분야별 유명 명사를 추청해 중고등학생의 진로와 직업, 진학에 대한 정보를 나눴다.
지역 아동센터에 대한 지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공항과 가까워 늘 소음에 시달렸던 한별지역아동센터가 최근 KB국민은행의 지원 혜택을 받았다. 한별지역아동센터는 학습공간까지 부족했다.
KB국민은행은 주방과 학습 공간을 분리했고 방음까지 하면서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였다. 이 같은 변화가 가능한 이유는 2017년부터 매년 20~25개의 지역아동센터 학습공간을 조성했다. KB국민은행이 추진해온 ‘학습공간 조성’ 사업 덕분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미래의 주인공인‘청소년’들이 희망을 품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과 문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2020년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해 총 2025억원의 사회공헌활동 금액을 지출했다. 은행권 기준 가장 많은 사회공헌 액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