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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네이버랩스 유럽으로 새롭게 출발한 연구소는 2015년 이후 75개 세계적인 컨퍼런스와 학술지, 학회에 다수의 우수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세계 굴지의 학술 컨퍼런스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구글 스콜라 기준 논문 인용 통계만 1만건이 넘는 연구원이 있다. 1000회 이상의 인용 통계를 가진 논문 저자만 15명 이상이다.
국경과 언어의 차이가 없는 기술 연구 분야 특성 상 이번 인수가 네이버를 ‘글로벌 기술기업’으로 해외에 알리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인재들의 관심을 모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한보형 포항공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이번 인수는 AI, 미래기술분야에 대한 네이버의 꾸준한 투자 의지를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국내 IT 기업이 기술적 우수성을 바탕으로 해외 유수 기업들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그림을 빠른 시일 내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유럽의 AI 전문 인력 확보 외에 네이버의 유럽내 인지도 제고, 네이버 AI 기술 경쟁력 향상 등 여러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창현 네이버랩스 대표는 “해당 분야를 연구하시는 많은 분들의 격려와 기대에 어깨가 무겁다”며 “이제는 네이버랩스유럽의 일원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되는 연구원들과 함께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CVPR(IEEE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은 1983년 개최돼 올해 30회째를 맞는 컴퓨터 비전 분야 세계 1위 컨퍼런스다.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하와이 호놀룰루 하와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네이버는 한국기업에서는 처음 CPVR 플래니텀 스폰서로 참여한다. 글로벌 기업과 인공지능 본격 경쟁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