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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은 각국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 전문가들이 물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올해는 약 50개국에서 80개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SK하이닉스는 2018년부터 ‘용·폐수 절감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생산공정의 물 사용량을 줄이고 재이용 설비를 확대해 왔다. 지난해까지 누적 수자원 절감량은 3억337만톤으로 기존 목표인 2억6400만톤을 넘어섰다.
올해 누적 절감량은 3억2900만톤까지 늘리고, 2030년에는 6억톤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공정에서 한 번 사용한 물을 다시 활용한 양은 2022년 4788만톤에서 지난해 7359만톤으로 4년 새 약 5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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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사업장은 2023년 국내 반도체 업계 최초로 외부 하수처리시설의 재이용수를 도입했다. 생활·산업 현장에서 사용된 뒤 처리된 물을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산업용수로 다시 활용하는 방식이다.
SK하이닉스는 물을 끌어오는 단계부터 공정 사용과 재이용, 방류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고 있다. 폐수 처리에는 오존산화장치와 활성탄, 다단 응집·침전 시스템 등을 적용하고 오염물질을 추가로 줄이기 위한 기술과 설비 투자도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 부스는 물의 순환을 뜻하는 ‘워터 루프’를 주제로 꾸몄다. 수자원 절감과 폐수 재이용, 생태계 보전 활동을 영상과 그래픽으로 소개한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근 안성천에서는 시민들이 식물과 조류, 수생생물을 조사하는 ‘에코시 시민과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클러스터 개발 전후의 생태계 변화를 장기간 관찰하고 관련 데이터를 축적하기 위한 활동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물의 사용량을 줄이고 사용한 물은 최대한 재활용할 것”이라며 “공정 개선과 수처리 기술·설비 투자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