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독고’ MEEN·‘송곳’ 최규석 만났다…카카오페이지 누아르 ‘악어’ 공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소현 기자I 2026.09.04 09:14:11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MEEN 작가 글·최규석 작가 작화 첫 협업
살인죄 복역한 주인공 둘러싼 복수와 속죄
부산 배경 정통 누아르…5일 카카오페이지 론칭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카카오페이지가 액션 누아르 장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쌓아온 MEEN(민) 작가와 ‘송곳’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최규석 작가의 첫 협업작을 선보인다.

카카오페이지 정통 누아르 신작 웹툰 '악어' 표지(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지 정통 누아르 신작 웹툰 '악어' 표지(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신작 웹툰 ‘악어’를 오는 5일 카카오페이지에서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악어’는 MEEN 작가가 글을, 최규석 작가가 작화를 맡은 정통 누아르 웹툰이다. 제작은 피플앤스토리가 맡았다.

‘악어’는 살인죄로 10년을 복역한 주인공 정인후가 출소 뒤 과거 자신이 죽인 남자의 가족과 다시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성격 때문에 ‘악어’라 불렸던 정인후는 출소 후 조용한 삶을 꿈꾸지만, 자신이 죽였던 남자의 아내에게 아들의 경호를 맡아달라는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가해자와 피해자 가족이라는 바꿀 수 없는 관계 위에서 복수와 속죄, 삶의 의미를 둘러싼 이야기가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전개된다.

액션 누아르와 현실 드라마의 결합

MEEN 작가와 최규석 작가는 각자의 영역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쌓아온 작가다.

MEEN 작가는 ‘통’, ‘독고’, ‘블러드레인’ 등 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들을 오랜 기간 선보이며 한국 액션 누아르를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 잡았다. 특히 ‘독고’ 시리즈는 카카오페이지에서 누적 조회수 약 1억8000만회를 기록했다.

최규석 작가는 ‘송곳’으로 부천만화대상을 수상했으며, 연상호 감독과 함께 ‘지옥’, ‘계시록’ 등을 선보이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인정받았다.

두 작가가 처음으로 협업한 ‘악어’는 MEEN 작가 특유의 속도감 있는 전개와 최규석 작가의 밀도 높은 작화가 결합한 작품이다. 인물들을 거침없이 몰아붙이는 서사에 표정과 손짓까지 세밀하게 포착하는 작화가 더해져 긴장감을 높인다.

부산을 배경으로 한 공간 연출도 작품의 분위기를 살리는 요소다. 강렬한 액션, 인물 사이의 긴장감, 거친 공간감이 어우러져 범죄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MEEN 작가는 “‘악어’는 ‘낙인이 찍힌 사람은 거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작품”이라며 “정인후가 주변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스스로는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 여정을 함께해 주셨으면 한다. 인물들의 이야기는 물론 액션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규석 작가는 “평소 제가 쓰지 못하는 새로운 장르를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품고 있던 중 MEEN 작가의 신작 누아르 소식을 들었다”며 “처음에는 제가 이 글을 잘 그려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시놉시스를 보자 그리고 싶다는 욕구가 두려움을 눌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액션물로서의 콘셉트가 명확하면서도 인물들 사이의 케미와 매력이 여러 겹으로 쌓여가는 이야기”라며 “MEEN 작가의 이야기를 최대한 잘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