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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 등장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건널목에서는 경고음과 함께 차단봉이 내려오는 상황에서도 무리하게 건너는 보행자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일부 차량은 꼬리물기를 하다 제지되기도 했다.
서울 용산구 백빈 건널목에서는 실제 열차가 다니는 선로 위에서 웨딩 촬영을 하는 모습도 확인됐다.
이 밖에도 아파트 인근의 돈지방 건널목에서는 정체로 인한 꼬리물기가 이어졌고 세종 조치원 신한일 건널목에서는 일시정지 없이 진입하는 차량들이 포착됐다.
현장 관계자들은 “경고음과 차단봉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진입하는 사례가 하루에도 수십 차례 반복된다”며 “사고로 이어질까 늘 긴장 상태”라고 전했다.
코레일은 이러한 행동이 자칫 열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건널목 진입 전 일시 정지 후 좌우 확인 ▲차단기와 경보기가 작동할 경우 진입 금지 ▲꼬리물기나 예측 출발을 금지 ▲건널목 안에 갇힐 경우 신속히 통과 등 기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국내 철도 건널목 수는 감소 추세지만 사고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건널목 사고는 총 41건으로 집계됐으며 대부분은 단 10초 이내 순간적인 판단 착오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