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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尹 탄핵 긴급 타전…“韓정치 격동의 한 장 막내려"

정다슬 기자I 2025.04.04 11:50:37

차기 대선 유력주자들 소개 "李 인기있지만 분열적인 정치인"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4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사거리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뉴욕타임스(NYT)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결정을 인용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NYT는 또 이날 탄핵에 대해 “한국 정치의 격동의 한 장이 마감됐다”고 평했다.

NYT는 아울러 이번 탄핵으로 한국이 조기 대선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짚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우리나라는 60일 이내 선거를 실시해야 한다. NYT는 차기 대통령의 과제로 “한국의 깊은 분열과 미국과의 갈등 증가에 맞서 싸우는 것”을 언급하며 차기 유력 주자들을 소개했다.

그 중 가장 유력한 정치인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로 NYT는 “인기가 높지만 의견이 갈리는 정치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이 대표가 지지자로 위장한 이에게 목 부분을 부상당한 사실도 소개했다. 또 이 대표가 “법적 문제로 대선에 출마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도 언급했다.

여당에 대해서는 여전히 윤 대통령을 둘러싸고 격렬하게 분열돼 있다며 아직 단일 후보를 선출하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력 보수후보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을 거론했다.

尹대통령 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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