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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히 2년여 만에 정상화하는 양양 국제여객터미널에 대한 철저한 업무 준비를 당부했다. 정부는 오는 6월부터 제주·양양공항에서 코로나 대유행으로 2년여 동안 막았던 외국인 무사증(무비자) 입국을 허용키로 4일 확정했다. 방역 지침 준수 등 조건을 달기는 했으나 제주·양양공항의 외국인 출입국 규제를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풀기로 한 것이다. 외국인 출입국 정상화와 함께 세관 업무 증가가 예상된다.
성 세관장은 현장 직원에게 “국제선 운항 재개는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좋은 기회”라며 “2년여 만의 재개인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로 국민안전 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강원도는 우리 새로운 성장 엔진인 농수산식품 수출업체가 산재한 만큼 세관 도움이 필요한 중소 수출기업을 찾아 지원하고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