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에서 행동까지”…엘리스그룹, 제조 AX ‘피지컬 AI’ 전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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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6.03.10 08:53:37

모듈형 AI 데이터센터·문서지능화 솔루션으로
스마트팩토리 구현
AW 2026서 피지컬 AI 전략 공개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AI 인프라·클라우드·산업별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풀스택 기업 엘리스그룹이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AX)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엘리스그룹은 3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6(Automation World 2026·AW 2026)’에 참가해 모듈형 AI 데이터센터와 특화 AI 모델을 앞세운 제조 AX 전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엘리스그룹은 전시 기간 ‘AI 팩토리 특별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제조 현장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모듈형 데이터센터 ‘엘리스 AI PMDC(Portable Modular Data Center)’와 문서 지능화 솔루션 ‘엘리스 IDP(Intelligent Document Processing)’를 중점 소개했다. 온프레미스 AI 데이터센터와 문서 지능화 솔루션을 결합해 제조 데이터를 인프라와 AI 서비스로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풀스택 AX 레퍼런스’를 제시한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 주목받은 ‘엘리스 AI PMDC’는 보안에 최적화된 온프레미스 형태로 구축 가능한 모듈형 데이터센터다. 공장 규모와 운영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확장·구성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제조 현장 인근에 AI 인프라를 배치하는 엣지·온프레미스 구조를 통해 공정 데이터의 보안성과 실시간 처리 성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함께 선보인 ‘엘리스 IDP’는 시각언어모델(VLM) 기술을 기반으로 복잡한 공정 문서와 비정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디지털화해 분석 가능한 데이터로 전환하는 솔루션이다. 현장을 찾은 제조·건설업계 관계자들은 수작업 위주로 이뤄지던 문서 관리 프로세스를 AI 기반 데이터 자산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엘리스그룹은 전시와 함께 열린 ‘산업지능화 컨퍼런스’에도 참여해 제조 AX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제조 AX 상용화 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는 제조업이 직면한 한계를 진단하고, 모듈형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실제 물리적 환경과 AI를 결합하는 피지컬 AI 구현 전략을 소개했다.

5일 열린 ‘AI 팩토리 세미나’에서는 ‘From data to action: Harnessing Agentic AI’를 주제로 자율적으로 목표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엘리스그룹은 강한 회복탄력성과 확장성을 갖춘 차세대 AI 인프라가 뒷받침돼야 제조 현장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지능형 AI가 구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이번 AW 2026은 엘리스의 AI 인프라와 모델 기술이 실제 제조 현장에서 어떻게 AX 솔루션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라며 “앞으로도 AI 풀스택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제조 기업들이 AI를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진정한 의미의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AW 2026은 코엑스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등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 세계 24개국 5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제조 AX 기술과 산업 자동화 트렌드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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