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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터배터리 2025에서 아이엘사이언스는 스웨덴 무역 투자 대표부의 초청을 받아 스웨덴 기술 사절단의 그라노드 머티리얼즈(Granode Materials), 스웨덴 왕립 공과대학교(약칭 KTH)와의 비즈니스 미팅에서 차별화된 전고체 및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선보이며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그라노드 머티리얼즈는실리콘 나노구조 합성 기술과 RF 플라즈마 증착 기술로 알려져 있는 스웨덴의 실리콘 음극 복합재 제조 기업이며, 스웨덴 왕립 공과대학교는 유럽 최고의 공학, 기술 대학 중 하나로 유럽 배터리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기능성 3D집전체 기술과 탄소나노튜브 처리기술을 통한 실리콘 음극의 안정화 기술을 선보이며, 향후 전고체 및 차세대 배터리 개발 강화를 위한 글로벌 협업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이엘사이언스는 향후 회사의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한 모빌리티 분야로 적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모건스탠리는 보고서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향후 10년 간 기술투자의 핵심 주제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시장 규모를 최대 60조 달러(약 8경 6400조원)이라고 추산한 바가 있으며, 메타, 구글, 애플, 테슬라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개발에 돌입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등 휴머노이드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로봇 및 모빌리티 시장 확대에 발맞춰 국내 배터리 3사를비롯해 아이엘사이언스도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어 “회사의 관련 배터리 기술 고도화 및 양산 기술 확보를 위해 글로벌 배터리 업계와 연구 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회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