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숙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여 년간 국민의힘에 몸담아 왔지만, 오늘부터 ‘개혁신당’의 새 옷을 입고 대한민국과 안산시 발전에 헌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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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이어 “안산시는 지방자치 30여 년간 거대 양당의 묵직한 다수의 국회의원과 중앙부처의 장관 그리고 시장이 있었지만, 그 성적표는 낙제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개혁신당의 옷을 입고 거대 양당을 견제하며 지역의 발전과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 예비후보가 밝힌 공약은 △이민청 유치 △시화호 관리구역 변경법률안 발의 등이다.
이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개혁신당 후보로 안산병에 출마함에 따라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대결을 펼치게 됐다. 국민의힘은 안산병에 19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명연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민주당은 비명으로 분류되는 고영인·김철민 의원과 이재명 대표 언론특보인 친명계 김현 전 의원이 후보 자리를 두고 3자 경선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