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도시텃밭, 상자텃밭, 학교텃밭, 마음텃밭 등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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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씨앗과 모종을 일정 수량 배부하고 사용설명, 재배요령 등 도시농업 전문가들이 참여한 교육을 실시해 분양자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 23일 도시텃밭 운영을 맡고 있는 도시농업과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도시농업 관계자들과 시민들을 만나 도시농업 체험공간 확대 및 운영 방안에 관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시장실에서는 도시농업 관계자와 시민 10여 명이 참석해 △도시텃밭의 총괄적인 관리 구축 △방치된 사유지 및 국·공유지를 활용한 공간 확대 △아이들이 참여하는 스쿨팜 활성화 △도시 농업 관련 경연대회 개최 및 시민 참여 독려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현장시장실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의정부로 이사와 분양 받은 텃밭에서 식물을 가꾸는 재미에 푹 빠졌다”며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느끼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텃밭 분양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도시텃밭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재배한 먹거리를 수확하며 가족과 함께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을 공유할 수 있다”며 “시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통해 활력을 충전하고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도시농업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