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국·도·시군 예산을 합쳐 총 33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연휴양림, 수목원, 나눔목공소, 유아숲체험원 등 산림휴양시설 조성·확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도는 광주 너른골 자연휴양림과 수원수목원, 김포 나눔목공소, 파주·양주·양평 유아숲체험원 등 6개 산림휴양시설에 대해 신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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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휴양시설 확대 사업과 함께 도민들의 산림휴양 서비스 만족도 증진을 위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유아숲지도사 130명과 숲해설가 28명, 목공지도사 22명 등 288명의 전문인력을 도내 자연휴양림, 수목원, 유아숲체험원 등에 배치해 만족도 높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현재 도내에는 자연휴양림 18개소와 수목원 21개소, 치유의 숲 6개소, 산림욕장 42개소, 유아숲체험원 96개소 등 210개소의 산림휴양시설이 운영 중이며 도는 늘어나는 산림휴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산림휴양시설을 240개소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림휴양 공간이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관련 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경기도 산림 휴(休) 복합공간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 한해 사업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등 용역을 추진한 후 최종 용역 결과에 따라 오는 2025년부터 자연휴양림 등 산림휴양시설을 본격적으로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이성규 산림과장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산림휴양시설 확충과 산림휴양 서비스에 대한 도민 만족도가 높은 만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속해서 산림휴양시설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