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30일 오후 지방시대위원회와 함께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교육발전특구 2차 지정에는 경기북부의 파주와 포천, 연천 3개 지자체가 이름을 올렸으며 경기도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김포를 포함 총 4개 시·군이 선정됐다.
앞서 지난 2월 교육부는 1차 시범지역 31건을 선정한 바 있으며 당시 경기북부에서는 고양시와 양주시, 동두천시가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먼저 파주시는 ‘평생 살고 싶은 조화로운 파주, 평화파주 프로젝트’를 주제로 파주형 교육발전 모델을 제시했다.
파주시는 △일상 속 밀착 돌봄으로 삶이 행복한 가족도시 △경계없는 담대한 교육혁신으로 미래를 꿈꾸는 교육도시 △지-산-학 연계로 지역사업을 선도해 시민과 성장하는 자족도시 등 크게 3가지 목표로 교육발전특구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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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경기도교육청, 포천교육지원청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여는 더 큰 포천교육’을 주제로 ‘품격 있는 인문 교육도시’ 구현을 위해 다양한 교육 정책을 펼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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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형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DIVE(Development & Incubator for Vibrant Education)’를 전략으로 내세운 연천군은 △연천형 늘봄체계 구축 △공교육 경쟁력 제고 △디지털 기반 맞춤 교육 △연천 BIX 연계 특성화 교육 목표를 정립하고 이를 중심으로 한 16개의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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