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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은 2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열고 김 총장을 2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대교협 회장은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에서 2년, 전국국공립대총장협의회에서 1년씩 돌아가면서 맡는다. 현 장호성 회장(단국대 총장)은 사립대총장협의회가 추대, 지난해 대교협 회장으로 취임, 오는 4월 7일 임기가 종료된다.
김헌영 차기 회장은 “200여개 회원 대학의 고견을 듣고 정부에 전달하는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학 발전과 고등교육의 큰 역할을 하는 대교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헌영 차기 회장은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공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부터 강원대 기계융합공학부 교수로 재직했으며 △강원의료융합인재양성센터장 △기획처장 △의료기기연구소장 △아이디어팩토리사업단장 등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소성가공학회 부회장,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 등을 거쳐 2016년 6월 강원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현재 강원대병원 이사장과 한국공학한림원 회원, 강원지역대학총장협의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