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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와 정 교수의 이번 공동개발 발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9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이뤄졌다. 코웨이와 정 교수는 공동개발과 관련해 협약을 맺고 이의 일환으로 ‘쇼 유어 드림스’(Show Your Dreams)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이어(in-ear) 타입의 뇌파 분석기로 귀의 외이도에서 측정한 뇌파를 이용, 자는 동안 수면 단계를 분석하고 램(REM) 수면 단계에서 꾼 꿈을 현실에서 영상으로 보여주는 프로젝트다. 꿈의 부정적인 부분을 개선하고 긍정적인 부분을 증진시켜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자는 취지다.
코웨이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수면 중 뇌파를 감지하고 변화시킬 수 있게 돼 수면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코웨이는 이번 CES에서 정 교수와 함께 개발한 인이어 타입 뇌파 분석기를 프로토타입으로 선보였으며, 향후 수면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단계까지 제품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코웨이는 프로젝트의 기본이 되는 ‘스마트 베드’도 선보였다. 스마트 베드는 사용자의 체형ㆍ체압을 감지해 매트리스 형태를 자동 변환시키며 취침시 스마트폰을 침대 헤드에 올려두기만 하면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설정한 기상 시간이 되면 침대 하부 조명이 서서히 점등되고 사용자 상체를 일으켜 세워 보다 상쾌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돕는다. 향후 코웨이는 스마트 베드로 숙면을 이끌고 수면 중에는 뇌파 분석기를 이용해 긍정적인 뇌파를 유도, 완벽한 수면관리를 현실화한다는 계획이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사람들은 인생의 3분의 1을 자면서 보내기에 수면의 질은 결국 삶의 질과 행복으로 이어진다”며 “정 교수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궁극적으로 수면의 질을 비약적으로 높이고 사람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