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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중구 인권위 인권교육센터 별관에서 ‘2019년 시무식’을 열고 이와 같은 신년사를 전했다.
최영애 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 한 해 우리 앞에는 비정규직 노동자·장애인·여성·노인·성소수자·이주자 등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 문제를 정면 대응해야 하는 등 시대적 과제이자 사회적으로 풀어내어야 하는 과제들이 참으로 많이 산적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위원회 조직적 차원에서도 △의미 있는 국가 정책제안 △진정사건의 신속한 처리 △인권교육 등 주요 제반 기능을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안착시킬 것”이라며 “지난해 새롭게 신설한 △사회인권과 △군인권조사과 △성차별시정팀 등의 역량을 강화·확장할 수 있는 지원 기반을 구축해야 하는 등 묵직한 과제들도 앞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또 “인권교육 연수원 개설·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인권기본법 제정 등 위원회 숙원과제 추진과 혐오 차별대응기획단의 활동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며 “2019년 우리의 활동은 사회적 판단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지난해 위원회의 조직축소와 블랙리스트 등의 사태에 직면했을 때마다 소극적인 자세를 취해 독립적인 국가인권전담기구로서 독립성을 제대로 지켜내지 못했다고 반성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해 인권위 설립 역사상 처음으로 뼈아픈 자성과 성찰에 기반해 솔직한 자기 고백적 사과를 공식적으로 천명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던 한 해였다”며 “지난해 12월 위원회는 이런 사태가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결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회의 새로운 역사, 한국사회의 새로운 인권의 역사를 써 내려가는 길목마다 위원회 구성원 모두가 마음을 합쳐 서로의 버팀목이 돼 의지하고 대견해하면서 모두가 인권전문가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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