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픽스, 비즈모델라인과 특허업무 협약… 사진편집 관련 원천특허 확보

김현아 기자I 2017.05.10 10:12:00

연말까지 40여건의 특허 출원해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구축 계획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비즈모델라인 김재형 대표(왼쪽)와 스타픽스 이진일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개인 맞춤형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업체 스타픽스(대표 이진일)는 특허 투자기업인 비즈모델라인과 지난 8일 업무협약을 맺고, 사진편집 관련 원천특허를 확보했다.

스타픽스는 연예인 관련 소품과 연예인을 찍은 사진, 영상 DVD나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그려진 티셔츠, 스티커, 액세서리 등 ‘굿즈(goods)’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스타픽스는 비즈모델라인으로부터 원천특허를 인수받고, 5건의 사진편집 관련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또한, 양사는 올해까지 40여건의 특허를 출원하여 차별화된 서비스부분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타픽스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의 사진을 직접 선택하고 편집하는 개인 맞춤형 출판서비스(POD: Print on demand) 뿐만 아니라, 엔터테이먼트사와 구매고객의 중간에서 인터미디어리(Intermediary: 중간자/매개체) 역할을 통해 원하는 상품을 제작 배송까지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품군으로는 맞춤형 탁상달력, 인스타북, 포토북, 포스터,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의 포켓북 등이 있다. 또한, 스타픽스는 굿즈 상품 시장뿐만 아니라, 일반대중들도 손쉽고 간편하게 사진편집에디터를 통해 다양한 POD상품을 꾸밀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타픽스 이진일 대표는 “스타픽스의 창업배경에는 맴버들의 맨파워가 있었다. 같은 분야에서 업무를 하던 기획자, 생산관리자, 마케팅, 디자인너가 모여서 창업을 하게 됐다”며, “POD사업분야의 프로들이 모여서 창업을 하다 보니 어플리케이션과, 생산부분의 편의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비즈모델라인 김재형대표는 “스타픽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흥미로운 아이템과 특허가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등록특허(원천특허)와 수 십 개의 특허로 구성되는 특허 포트폴리오는 사업을 펼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 사진관련 특허는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타픽스 2016년 뉴욕벤처케피털 기업 DEV에서 20억 밸류의 가치를 인정받고 투자를 받을 만큼 발전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이다.

비즈모델라인은 3,800여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무형자산 관리운용 전문기업이다. 특히 핀테크 분야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비즈모델라인은 특허를 기반으로 원투씨엠(스마트스탬프), 오윈(커넥티드카), 카인클린(차량용공기청정가습기) 등 스타트업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설명]





-비즈모델라인 김재형 대표(왼쪽)와 스타픽스 이진일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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