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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유, ‘AI로 썼나’ 넘어 ‘직접 썼나’ 확인…카피킬러에 작성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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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6.09.30 08: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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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과제·논문 작성 과정 자동 기록
교수·교사가 타이핑·수정 과정 확인
150여 가지 작성 활동 분석·리플레이 제공
향후 문서 이해도 구술 평가도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과제와 보고서를 쉽게 작성할 수 있게 되면서 완성된 글만 보고 학생이 직접 작성했는지 확인하기 어려워진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가 나왔다.

자연어 이해 기반 실용 AI 기업 무하유(대표 신동호)는 카피킬러에 학생이 글을 작성한 과정을 기록해 실제 작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작성 검증’ 기능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카피킬러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학생이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카피킬러 문서 에디터에서 과제나 논문을 작성하면 된다. 타이핑과 수정, 삭제, 붙여넣기, 커서 이동 등 작성 과정이 자동으로 기록된다.

교사나 교수는 학생이 제출한 완성된 문서뿐 아니라 어떻게 글을 작성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무하유, ‘AI로 썼나’ 넘어 ‘직접 썼나’ 확인…카피킬러에 작성 검증
작성 검증은 타이핑 속도와 입력 간격, 커서 이동 등 150여 가지 작성 활동을 분석해 결과지를 제공한다. 입력·수정·삭제 과정을 시간 순서대로 다시 볼 수 있는 ‘리플레이’ 기능도 지원한다.

예를 들어 학생이 과제를 한 번에 붙여넣은 것인지, 직접 내용을 입력하고 수정하면서 작성한 것인지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무하유는 앞으로 ‘문서 이해도 평가’도 추가할 예정이다. 작성자가 제출한 문서를 바탕으로 질문을 만들고, 학생이 구술로 답하도록 해 문서 내용을 실제로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방식이다.

‘직접 작성했는가’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작성한 내용을 실제로 이해하고 있는가’까지 검증하겠다는 것이다.

무하유는 생성형 AI 확산에 맞춰 문서 검증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AI가 작성했을 가능성을 분석하는 ‘GPT킬러’, 인용한 출처의 실존 여부를 확인하는 ‘가짜출처 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AI 생성 이미지 탐지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채용 분야에서는 대화형 AI 인터뷰 서비스 ‘몬스터’를 통해 지원자별 질문과 꼬리질문으로 답변을 평가하고 있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생성형 AI가 글과 답변을 만드는 데 활용되면서 결과물만으로 작성 과정이나 실제 역량을 판단하기 어려워졌다”며 “작성 검증을 시작으로 문서 이해도 평가까지 더해 AI 활용으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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