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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법무부 관계자는 “권위적인 것들을 다 빼라는 의미”라고 언론에 밝혔다.
앞서 한 장관은 지난달 25일에도 법무부 내부망을 통해 자신에 대한 의전을 삼가라고 지시한 바 있다. 특히 차량의 문을 대신 열거나 닫는 등의 의전은 하지 말아 달라는 부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달 31일 주례간부회의에서는 실·국·본부장들에게 “그동안 역대 법무부 장관마다 관행적으로 제작한 장관 업적집 제작을 하지 마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그간 법무부는 장관 퇴임 시기에 맞춰 업적집을 제작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지난 2일 한 장관은 논란이 된 ‘장관 취임사 손글씨 이벤트’를 즉시 중단하라고 지시하면서 “과거부터 통상적으로 해오던 것일지라도 장관 개인 홍보성으로 보일 수 있는 행사 등은 앞으로 일절 하지 마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