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한국에 새로 부임한 프랑수아 봉땅 벨기에 대사 등 10개국 주한대사로부터 신임장을 전달받았다.
|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프랑수아 봉땅 주한 벨기에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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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10개국 대사들과 신임장 제정(提呈)식을 가지고 봉땅 주한 벨기에 대사,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 세자르 마놀레 아르메아누 주한 루마니아 대사, 델와르 호세인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 칼리드 에브라힘 알 하마르 주한 카타르 대사, 그레고리우 호세 다 콘세이상 페헤이라 드 소자 주한 동티모르 대사, 안드레이 체르네츠키 주한 벨라루스 대사, 에카테리니 루파스 주한 그리스 대사,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 대사, 다그마 슈미트 타르탈리 주한 스위스 대사(부임순)로부터 신임장을 전달 받았다.
문 대통령은 신임장을 받은 후 각 대사들과 기념촬영을 한 후 본관 인왕실에서 비공개 환담했다.
신임장은 파견국 원수를 대신해서 모든 권한과 책임을 가진 인물임을 보증하는 외교 문서다.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의 국가 원수가 새로 부임한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정상(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절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