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임직원, 독거노인 가정 3000곳에 난방용품 전달

이승현 기자I 2015.12.10 11:21:19

보온텐트·소형 전열기·이불 등 제공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임직원 4000여명이 한달간 독거노인 가정 3000여 곳을 방문하며 겨울나기 난방용품들을 직접 전달한다.

현대차그룹은 임직원 봉사단이 10일부터 한 달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전국 32개 사업장 인근의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이 같은 봉사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독거노인을 위한 난방용품은 보온텐트와 텐트내 사용이 가능한 소형 전열기, 이불 등으로 구성된다. 지원물품 제작에는 중증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복지시설 아이비장애인보호작업장이 참여했다.

이에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 임직원 봉사단은 이와 함께 결연시설에 대해 문풍지와 에어캡 설치와 방한기구 수리, 김장 봉사, 크리스마스 산타방문 선물 전달 등의 봉사활동도 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임직원 봉사진행의 모든 과정에서 소외이웃에게 물품을 지원하는 것뿐 아니라 장애인의 자립 지원과 난방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물품 구성, 에너지 절감 등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임직원 봉사단이 지역 노인복지관 담당자 등과 함께 독거노인을 방문해 겨울나기 난방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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