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KITRI)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화이트햇 스쿨'의 1기 입학식을 오는 8월 31일 서울 구로구 엘컨벤션에서 개최한다.
이번 입학식은 화이트햇 스쿨 1기 교육생과 멘토단, KITRI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화이트햇 스쿨은 정보보안 인재로 성장하기를 희망하는 만 24세 초급 인재를 대상으로 최신 정보보안 입문 교육 프로그램과 기술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여 중급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정보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화이트햇 스쿨 1기는 총 903명이 지원하여 약 3: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필기시험 및 AI 면접 등을 거쳐 최종 320명의 교육생(멘티)을 선발했다. 입학식을 시작으로 1단계 정보보안 기초 및 교양·필수교육, 2단계 팀 프로젝트 수행, 3단계 심화교육을 거쳐 우수인재 20명을 선정하며, 수료생 전원은 2024년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Best of the Best) 지원 시 가점을 부여한다.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은 “Chat GPT와 같은 생성형 AI(인공지능)의 등장이 많은 주목을 받는 등 급격한 기술 발전에 따라 화이트햇 스쿨은 기존의 보안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AI and Cyber Security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고 밝히며, “화이트햇 스쿨 1기의 힘찬 첫 걸음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