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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여론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조 후보는 이달 3~4일 기호일보·경기일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44.8%로 1위를 기록했고 배 후보는 38.6%로 2위에 머물렀다.
앞서 조 후보는 지난달 진행된 2차례의 여론조사에서 배 후보에게 1위를 내줬지만 점차 지지율을 올려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9~10일 뉴스웍스의 여론조사에서는 배 후보가 31.4%로 1위를 했고 조 후보는 27.8%로 3.6%p의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같은달 21~22일 인천투데이 조사에서 조 후보는 36.9%로 상승해 1위인 배 후보(39.7%)와의 격차를 2.6%p로 좁혔다. 이어 이달 3~4일 기호일보·경기일보 조사에서 조 후보는 1위로 올라섰다.
조 후보측은 “이상복 전 강화군수가 최근 민주당에 입당해 동분서주 하는 조 후보를 지원하는 것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유권자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 등 국정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하는 점도 조 후보의 지지율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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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후보측 선거캠프는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영종지역 등에서 유세를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강화·옹진 선거구에는 조 후보와 배 후보, 조수진(50·여) 우리공화당 후보, 최부겸(42)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 등 4명이 출마했다.
기호일보·경기일보 여론조사는 중구·강화·옹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무선ARS 89%+유선ARS 11%)을 대상으로 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였다.
인천투데이와 뉴스웍스도 만 18세 이상 남녀 각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동일하게 95% 신뢰수준에 ±4.4%p였다. 인천투데이는 무선ARS 70%, 유선ARS 30%로 했고 뉴스웍스는 무선전화 면접 60%, 유선ARS 40%로 진행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