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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 1인당 평균 급여는 2019년 4880만원에서 2021년 5410만원으로 오른 뒤 꾸준히 상승세다.
1억원 이상 급여를 받은 사외이사가 있는 기업은 2019년 3곳에서 2021년 10곳, 지난해 12곳으로 늘었다. 국내 기업 중 삼성전자 사외이사의 평균 보수가 가장 높다. 지난해 총 6명의 사외이사에게 1인당 평균 2억300만원을 지급했다.
이어 △SK텔레콤(1억6360만원) △SK이노베이션(1억6120만원) △SK하이닉스(1억5510만원) △삼성물산(1억4620만원) △포스코홀딩스(1억1630만원) △현대차(1억1460만원) △네이버(1억1130만원) △SK가스(1억580만원) △LG전자(1억430만원) △SK네트웍스(1억360만원) △SKC(1억300만 원) 등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사외이사 평균 급여는 △전자(8197만원) △유통·상사(7905만원) △석유화학(7370만원) △정보통신(6990만원) △금융(6948만원) △철강(6104만원) △자동차(5549만원) 순으로 높았다.
반면 패션 업종 사외이사의 평균 급여는 2952만원으로 가장 낮았고 ‘고무·플라스틱’(3712만원), 광물(4335만원) 등도 낮은 편에 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