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광주·충남 위양성 세 건…"검체 오염 가능성 높아"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안혜신 기자I 2020.06.15 14:24:38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15일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광주와 충남 코로나19 의심환자 세 명에 대해 검체 취급과정 중 오류가 발생했다고 봤다.

권계철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은 “의심환자 세 명에 대한 검사 결과를 코로나19 진단검사관리위원회에서 검토했다”면서 “진단검사관리위원회의 분석과 현장조사 결과 이번 건은 검체 취급과정 중 발생한 오류로 인한 위양성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권 이사장은 “1차 검사한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었던 남은 검체를 수거해 질병관리본부에서 재검사한 결과 객담검체는 음성, 완충용액을 섞은 검체에서는 양성 결과가 나왔다”면서 “검체 취급 중 오류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세 건의 사례 모두 상기도 음성, 하기도 양성으로 신규 감염자의 일반적 특성에 부합하지 않았다. 권 이사장은 “같은 기관, 같은 검사판에서 검사를 시행해 오염에 대한 위양성 발생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다”면서 “현장 점검 결과 전반적인 검사의 관리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객담검체를 취급하는 데 한 명의 인원이 많은 수의 검체를 처리하면서 오염에 취약한 부분이 발생함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이번주 내 검사 전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동 현장점검을 실시해 검체관리, 검사과정 전반을 점검하고 오염 발생 등의 위험이 있는 취약점을 찾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롯데월드가 영업을 중단한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서 관계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