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서울을 아시아 경제문화 수도로…시세 70~80% 실속아파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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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화 기자I 2026.03.09 10:00:04

서울시장 출마 공식 선언
"세금 아깝지 않은 서울 만들겠다"
서울형 국제업무특구·공유오피스 도입도 공약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 ‘아시아 경제문화 수도 서울’을 만들겠다며 6월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사진=연합뉴스)
정 전 구청장은 9일 자신의 유튜브 페이지에 올린 영상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대전환은 서울에서도 시작돼야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을 뒷받침할 서울시장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시민주권 서울’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며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고, 시민에게 이익이 되는 것만 실천하겠다.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을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전 구청장은 국회 보좌진 출신으로 서울 성동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3선 구청장을 지냈다. 지난해 말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서 정 전 구청장 행정을 공개 칭찬하면서 인지도와 인기가 급상승했다. 그는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지난주 성동구청장직을 사퇴했다.

정 전 구청장은 출마 선언 영상에서 서울을 ‘아시아 경제문화 수도’로 만들겠다며 서울형 국제 업무특구 도입, 서북권·동북권 업무 중심축 구축, 산업·엔터테인먼트 중심 마이스 산업 육성 등을 공약했다. 주거·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해선 시세의 70~80% 수준인 실속형 민간 분양 아파트 공급과 서울시민리츠 도입, 소규모 정비사업 인허가권의 자치구 이양 등을 제시했다. 서울 공유오피스 도입과 ‘내 집 앞 10분 역세권’·‘내 집 앞 5분 정류소’ 체계 구축, 재가 통합돌봄 체계, 인공지능(AI) 자동인허가시스템도 서울시장 출마를 준비하면서 정 전 구청장이 마련한 공약이다.

정 전 구청장은 이날 아침엔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오후엔 경남 김해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예정이다.

민주당에선 정 전 구청장 외에도 김영배·박주민·박홍근 의원,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등이 경선에 뛰어들었다. 본선 후보는 다음 달 중순께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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