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조미료 및 향료 제조업체 맥코믹(MKC)은 회계연도 3분기 예상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1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8시 45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맥코믹의 주가는 2.05% 상승한 83.99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맥코믹의 3분기 주당순이익은 83센트로 예상치 67센트를 넘어섰다. 매출은 판매량 증가가 가격 하락으로 상쇄되며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16억8000만달러에 머물렀지만 예상치 16억7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맥코믹은 비용 절감 노력과 수익성이 더 높은 제품으로 판매 구성을 전환한 덕분에 매출 총이익이 확대됐다고 전했다.
맥코믹은 연간 매출 상승 가이던스를 -1~1% 범위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