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노시즌이 올해 1~11월 침대 프레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호텔 침실 인테리어 구현을 위한 규모감 있는 ‘호텔형 프레임’이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식 특화 디자인 제품이 다수 포진한 ‘클래식 라인’이 전년 대비 약 47%로 가장 높은 판매 증가율을 보였으며 해당 라인의 여러 제품이 판매량 상위권에 올랐다.
전체 2위를 차지한 ‘클래식 호텔 에디션’은 LED 조명, 유선 충전 단자들이 탑재된 확장 패널과 협탁을 원하는 대로 조합해 호텔 침대처럼 꾸밀 수 있어 큰 사랑을 받았다. 친환경 E0 등급의 목재로 만들어 안전성을 갖춘 점도 소비자들에게 통했다.
소노시즌의 가장 큰 프레임인 라지킹(LK) 크기 제품 판매도 눈에 띄게 늘었다. 작년 말 처음 선보인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체 판매량 중 약 20%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소노시즌은 올해 대형 프레임 선호 추세에 퀸(Q)이나 킹(K) 사이즈 구매 수요가 라지킹 사이즈로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패브릭 프레임’ 상승세도 돋보였다.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 위생성을 겸비한 기능성 소재를 적용한 패브릭 제품으로 구성된 ‘코지 라인’ 판매가 전년 대비 약 33%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노시즌은 고객들이 올 연말 각자 취향에 맞는 프레임으로 침실을 꾸밀 수 있도록 합리적 혜택의 연말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전국 소노시즌 직영점과 백화점 매장 등에서 매트리스 및 프레임 세트 구매 시 프레임은 최대 35%, 매트리스는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대명소노그룹 소노시즌 관계자는 “올해는 가구를 최소화하는 대신 크고 화려한 침대로 호텔 분위기를 연출하는 침실 인테리어가 대세였다. 이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소노호텔앤리조트가 보유한 프리미엄 베딩 시스템 노하우를 기반으로 프레임 소재나 형태를 다각화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