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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 유성구로 사옥 이전

김영환 기자I 2024.04.18 14:33:21

직원 처우 및 업무 효율 개선 기대
오는 6월 지족동 KB국민은행 건물로 이전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금년 6월 내 본부 사옥 이전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전 장소는 유성구 지족동 KB국민은행 건물이다.

소진공 측은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상 문제와 함께 민생 대응으로 확대되는 조직에 비해 부족한 사무·편의 공간 등 근무환경이 열악하고 유사 공공기관 대비 처우 역시 미흡해 기관 운영 관리에 문제를 겪어 왔다”라며 “직원들이 바라는 가장 큰 복지가 ‘청사이전’이었기에 소진공은 직원들의 처우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근무환경 개선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소진공은 안전 확보 및 업무 효율화, 기관 경비절감, 복지 향상 측면에서 신사옥 이전을 결정했다.

이번 신사옥 이전으로 업무면적(5.2→6.2평)이 증가하고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와 접근성이 향상(33→14km)돼 업무효율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 사옥 대비 △보증금 △임차관리비 감소 및 △무료주차 확대 등도 장점이다.

해당 건물 이전에 대한 직원투표 실시결과 80% 이상 찬성해 직원들도 사옥이전을 적극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는 “이번 사옥 이전으로 그동한 고생한 임직원의 근로환경 개선, 업무효율 확보를 통한 직원 역량 강화는 물론, 복지증진까지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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