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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샌들·슬리퍼 카테고리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이른 무더위와 장마가 예고되면서 여름철 활용도가 높은 신발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코가 둥글고 뒤축이 뚫려 신고 벗기 편한 클로그, 발의 피로를 줄여주는 리커버리 샌들, 비를 막아주는 레인부츠 등이 대표적이다.
고무 소재 클로그에 금속 장식과 위빙 디테일을 더한 ‘크록스 × 앤더슨 벨 베이 클로그 블랙’은 발매 직후 크림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제품은 발매 당일인 지난달 19일 일별 저장수가 전일 대비 2290% 급증하며 크림 내 급상승 샌들 랭킹 1위에 올랐다.
거래 가격도 뛰었다. 해당 제품은 발매가 17만 9000원의 두 배가 넘는 39만 9000원까지 상승했다. 함께 출시된 ‘클래식 클로그’ 역시 발매가의 2.2배 수준인 32만 8000원에 거래됐다.
레인부츠 카테고리에서는 하이엔드 브랜드와 이색적인 디자인을 중심으로 거래가 몰리고 있다. 보테가 베네타의 ‘퍼들 앵클 부츠’ 라인업은 기본 무채색부터 옐로, 탠저린 등 화사한 색상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앞세워 크림 내 레인부츠 인기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노스페이스의 ‘화이트 라벨 세미 레인부츠’도 최근 주목받고 있다. 도트 패턴 트렌드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입소문이 맞물리며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 사이즈 품절을 기록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달 20일 크림 내 일별 저장수가 전일 대비 1180% 급증했다. 지난주에는 발매가 11만9000원의 두 배에 가까운 22만 9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크림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과 장마 시즌을 앞두고, 실용성과 더불어 자신만의 개성을 확실하게 드러낼 수 있는 포인트 슈즈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기후 및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소비자의 세분화된 취향을 충족시킬 트렌디한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