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증시를 끌어내리는 중이다. 이시간 현재 외국인이 159억원, 기관이 35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281억원어치 사들이는 중이다.
업종별로 기술성장기업이 2%대 오르는 가운데 IT가 1%대 상승 중이다. 반면 비금속과 건설은 2%대 하락 중이며 섬유의류, 화학, 유통, 음식료담배, 기계 장비, 전기전자 등은 1%대 하락하고 있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중국 기업이 내놓은 가성비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 영향으로 국내 반도체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딥시크 쇼크는 단기적인 공포 심리 확대 재생산 현상이며, 시장은 점차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딥시크는 AI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공하며, 향후 성장 국면 진입 가능성 제시했다”며 “미국 증시 유동성 쏠림 완화는 신흥 아시아 시장에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다. 알테오젠(196170)과 에코프로비엠(247540), HLB(028300)가 강보합인 반면 에코프로(086520)는 약보합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17%대 급등 중이다.
종목별로 한국무브넥스(010100)는 25%대 오르고 있으며 진양산업(003780)은 22%대, 진양화학(051630)은 17%대, 평화홀딩스(010770)는 16%대 오르는 중이다. 반면 파미셀(005690)은 14%대 하락 중이며 케이씨텍(281820)이 12%대, 삼화전기(009470)는 11%대 약세다.
간밤 뉴욕 증시는 동반 강세로 마감했다. 빅테크 마이크로소프트(MS) 실적 전망에 실망하면서 변동성을 키우기도 했으나 메타와 테슬라 등의 주가가 오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8.61포인트(0.38%) 오른 4만4882.13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1.86포인트(0.53%) 뛴 6071.1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9.43포인트(0.25%) 오른 1만9681.75에 거래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