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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러나 또 한편으로 본다면 정치는 특정 세력, 특정 집단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전 국민을 대표하는 것”이라면서 “우리가 국민의 더 나은 삶, 국가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애쓴다는 점에서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함께할 것은 함께 해나가고, 각각이 갖고 있는 정치적 신념과 가치를 조화롭게 잘 추진해갔으면 좋겠다”면서 “언제나 기준은 국민인데, 국민들의 눈높이와 기대에 맞춰 대한민국 정치를 바꿔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허 대표도 “정치라는 게 국민 눈높이에 맞게 정치인들끼리 협치하고 소통하는 게 중요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소수 의견을 들을 줄 아는 정치인이 더 큰 정치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고 답했다.
그는 “서로 협치할 수 있는 부분은 서로 협치하면서 국민이 속상해하지 않으시도록 함께 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1대 국회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던 허은아 대표는 이번 22대 총선에서 개혁신당 지역구(영등포갑) 후보로 나왔다. 지역구 선거에서는 낙선했지만 지난 19일 개혁신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됐다.